고구마를 처음 심어 보려는 분들은 보통 “무엇부터 사야 하지?”에서 막힙니다. 이 글은 귀농이나 농업 창업을 준비하면서 노지 작물로 고구마를 함께 검토하는 분들을 위한 안내입니다. 모종 기르기, 밭 만들기, 아주심기, 생육 관리, 수확 후 저장 단계마다 필요한 준비물을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수치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한 내용만 옮겼고, 확인하지 못한 가격이나 수익 수치는 넣지 않았습니다.
먼저 확인할 점: 고구마는 대표적인 노지 작물입니다
스토팜(stofarm.com)은 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정부 지원사업, 창업 비용 견적, 작목 선정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스토팜 창업 사례에 실린 사례는 딸기,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 버섯처럼 모두 온실이나 컨테이너에서 재배하는 시설 작목입니다. 고구마 사례는 없습니다. 고구마는 대부분 밭에 바로 심는 노지 작물이라 준비물의 성격도 시설 장비와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시설 장비가 아니라 모종, 피복 자재, 물 주기 도구처럼 노지 재배에 필요한 준비물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시설 작목과 노지 작목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 고민 중이라면, 스토팜 창업가이드의 ‘진단·작목 선정’ 단계를 먼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 글의 준비물 목록을 그 단계에서 비교 자료로 쓰시면 됩니다.
한눈에 보는 단계별 고구마 준비물
| 단계 | 주요 준비물 | 공공 자료에서 확인한 기준 |
|---|---|---|
| 모종(순) 기르기 | 씨고구마, 묘상(냉상·온상), 비닐터널, 온도계 | 싹이 틀 때 30~35℃, 싹이 튼 뒤 25℃, 토양수분 약 70% |
| 밭 만들기 | 이랑 만들 도구, 피복용 비닐, 필요하면 부직포·터널 자재 | 관행 재식거리 이랑폭 75cm × 포기 사이 20cm(경남농업기술원 연구) |
| 아주심기 | 건전한 순, 모종 심는 도구, 지온 확인용 온도계 | 지중온도 15℃ 이상, 표준 순 길이 25~30cm |
| 생육 관리 |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김매기 도구 | 초기에 약 2시간 충분히 물 주기, 넝쿨이 덮기 전에 김매기 |
| 수확·저장 | 수확 도구, 수확 상자, 온·습도계를 갖춘 저장 공간 | 저장 13℃, 습도 85~90%(농촌진흥청 연구 조건) |
표의 수치는 아래 단계별 설명에서 출처와 함께 다시 적었습니다. 지역, 품종, 그해 날씨에 따라 알맞은 시기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로 심기 전에 관할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단계 모종(순) 기르기 준비물
고구마는 씨앗이 아니라 씨고구마에서 키운 순(줄기)을 잘라 심습니다. 순을 직접 기를지, 길러진 순을 구할지에 따라 준비물이 크게 달라집니다.
- 씨고구마: 병이 없는 건전한 것을 고릅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량 고구마를 생산하려면 건전한 모기르기와 철저한 병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묘상과 비닐터널: 농촌진흥청 안내에 따르면 싹이 트는 단계에서는 비닐터널로 온도를 30~35℃로 유지하고, 싹이 튼 뒤에는 25℃로 낮춥니다.
- 온도계와 물 주기 도구: 싹이 튼 뒤에는 토양수분을 70% 정도로 유지하라고 안내합니다. 온도와 수분을 계속 확인해야 하므로 온도계는 꼭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품종 정보: 같은 자료에서 냉상에서 싹이 트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진율미’ 21일, ‘호풍미’ 23일, ‘소담미’ 36일로 품종마다 달랐습니다. 품종에 맞춰 묘상 준비 시점을 정하셔야 합니다.
순을 자를 때는 땅 표면 위로 줄기를 5cm 이상 남기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묘상을 직접 운영할 여건이 안 된다면 길러진 순을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순의 상태와 병해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단계 밭 만들기와 피복 자재
밭을 만들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준비물은 피복 자재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여름철 고구마 재배 연구에서는 4월 5일에 순을 심고 다음 세 가지 방법을 비교했습니다.
- 비닐멀칭만 한 경우
- 비닐멀칭 위에 부직포를 덮은 경우(2중 피복)
- 비닐멀칭, 비닐터널, 부직포를 함께 쓴 경우(3중 피복)
이 연구에서는 2중·3중 피복의 평균 지온이 비닐멀칭만 한 경우보다 각각 3.0℃, 4.7℃ 높았습니다. 상품성 있는 고구마 수량도 품종에 따라 28~43% 더 많았습니다. 다만 이 결과는 일찍 심어 여름에 수확하는 조기재배 조건에서 나온 것입니다. 보통 시기에 심는다면 비닐멀칭만으로 충분한지, 부직포와 터널 자재까지 갖출지는 심는 시기와 지역 기온을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 피복 방식 | 추가 준비물 | 어떤 경우에 검토하나 |
|---|---|---|
| 비닐멀칭 | 멀칭 비닐 | 일반적인 시기에 심을 때의 기본 선택지 |
| 비닐멀칭 + 부직포 | 멀칭 비닐, 부직포 | 지온이 낮은 이른 봄에 심어 생육을 앞당기려는 경우 |
| 비닐멀칭 + 터널 + 부직포 | 멀칭 비닐, 터널 지지대와 비닐, 부직포 | 더 일찍 심어 여름에 출하하는 조기재배를 노리는 경우 |
재식거리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 기준으로 관행이 이랑폭 75cm, 포기 사이 20cm였습니다. 같은 연구에서는 조기재배 때 포기 사이를 15cm로 좁히는 편이 유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3단계 아주심기 당일 준비물
- 건전한 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25~30cm 길이의 표준묘를 사용했습니다. 조기재배에서는 표준묘를 잘라 쓰는 분단묘나 15cm 안팎의 작은 묘도 초기 활착률이 높아 농가에서 쓸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지온 확인용 온도계: 같은 연구는 순을 심으려면 지중온도가 15℃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기 계획표: 농촌진흥청 자료는 본밭 아주심기 시기를 4월 중순~6월 중순으로 안내합니다. 심은 뒤 50~60일이 지나면 덩이뿌리가 생기고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 물 주기 장비: 심은 직후 바로 물을 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4단계 참고).
4단계 생육 관리 준비물: 물 주기와 김매기
농촌진흥청의 ‘고품질 고구마 생산 위한 본밭 관리 요령’에 따르면 생육 초기에는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같은 장비로 2시간 정도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은 한낮보다 오후 늦게 주는 것이 좋고, 고온과 가뭄이 이어질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라고 안내합니다.
- 관수 장비: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그리고 물을 끌어올 수원을 확보하는 방법
- 김매기 도구: 같은 자료는 넝쿨이 우거지기 전에 김을 매면, 김매기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수량이 40~50%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밭에 수원을 확보할 수 있는지는 준비물 목록보다 먼저 확인할 조건입니다. 농지 확보와 관련한 지원 제도는 스토팜 정책/지원 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단계 수확과 저장 준비물
수확 시기는 품종과 날씨에 따라 다릅니다. 농촌진흥청 본밭 관리 자료는 점질 고구마를 140일 이상 재배한 뒤 수확하라고 권하고, 가뭄이 이어지면 적기보다 한 달쯤 늦춰 수확하라고 안내합니다.
- 수확 도구와 상자: 덩이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게 캐고 옮길 수 있는 도구와 상자
- 저장 공간과 온·습도계: 농촌진흥청 연구에서는 13℃, 습도 85~90% 조건에서 저장했을 때 30일 뒤부터 당 함량이 늘었습니다. 늘어나는 당의 종류와 정도는 품종마다 달랐습니다.
저장 공간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장 공간을 따로 마련할지, 기존 창고를 고쳐 쓸지에 따라 초기 투자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설과 장비 비용은 스토팜 견적 시스템에서 조건을 넣어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준비물 범위 정하기
- 작은 텃밭에서 먼저 시험해 보려는 경우: 길러진 순, 멀칭 비닐, 호스, 기본 농기구 정도로 시작하고, 생육 과정을 기록하면서 다음 해 준비물을 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보통 시기에 심어 가을에 수확하는 경우: 비닐멀칭과 관수 장비, 저장 공간 확보가 핵심입니다.
- 여름 출하를 위한 조기재배를 검토하는 경우: 부직포와 터널 자재, 지온 관리 도구가 더 필요합니다. 경남농업기술원 실증에서는 조기재배 수량이 보통 시기 재배보다 적었지만, 출하 시기를 앞당긴 덕분에 해당 실증 조건에서는 소득이 38% 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결과는 해당 지역과 연도의 실증 결과이므로 다른 조건에서도 같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작목과 재배 방식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스토팜 Q&A와 컨설팅 안내 페이지에서 창업 준비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요약
- 고구마 준비물은 모종 기르기, 밭 만들기, 아주심기, 생육 관리, 수확·저장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 챙기면 빠뜨리는 것이 줄어듭니다.
- 순은 지중온도 15℃ 이상에서 심고, 피복 자재는 심는 시기에 따라 비닐멀칭만 할지 부직포·터널까지 더할지를 정합니다.
- 관수 장비와 김매기는 수량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저장은 13℃, 습도 85~90% 조건을 참고합니다.
- 시기와 수치는 지역과 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관할 농업기술센터의 최신 안내와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26일).
참고 자료
- 농촌진흥청 – 고품질 고구마 생산 위한 본밭 관리 요령
- 뉴스서울 – 농촌진흥청, 우량 고구마 생산 첫걸음, 건전한 모기르기부터
- 뉴스서울 – 농촌진흥청, ‘소담미’ ‘호풍미’ 이때 단맛 가장 높아요
- 경기도농업기술원 – 경기지역 여름철 고구마 재배기술(KoreaScience)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 경남지역 고구마 조기재배 기술 적용 효과(KoreaScience)
- 스토팜 창업가이드
이 글은 일반적인 재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특정 업체나 제품을 홍보하지 않습니다. 대표 이미지는 고구마를 포함한 식재료를 보여 주는 설명용 이미지이며, 실제 농가나 재배 현장을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AI 작성 고지: 이 글은 AI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본문에 적힌 수치는 출처로 밝힌 공공기관과 연구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로 한정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운영자 PDS 보유 자료 — 설명용 이미지)